미국 5월 소매판매 0.3% 상승...전문가 전망 뒤엎어

2023-06-1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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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미국 5월 소매판매가 소폭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5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전망(0.2% 감소 예상)을 뒤엎는 성장세다.
 
물론 4월(0.4%)보다는 증가폭이 둔화됐으나 여전히 미국 경제가 탄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휘발유, 자동차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도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다만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4~1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6만2000건으로 전주와 같다. 또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77만5000건으로 2만건 증가했다.
 
언론들은 미국 노동시장 악화가 시작됐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되지만,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경우 아직도 역사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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