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영화 보고, 키오스크도 배우고" SKB, 고령층 행복 증진 프로그램 운영

SKB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허리우드극장과 제휴해 고령층 행복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SKB]

SK브로드밴드(SKB)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허리우드극장과 제휴하고 고령층을 위한 행복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현재 허리우드극장에서 상영 중인 고전 명작 영화를 B tv 해피시니어에 있는 '추억을 파는 극장' 메뉴에서도 제공한다. '보리수',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마야' 등 고령층이 선호하는 해외 명작을 엄선해, 일반 영화보다 2배 이상 큰 자막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18일까지 B tv 해피시니어에서 'OCEAN 시니어' 월정액 상품에 가입하면 △스타벅스 쿠폰 △허리우드극장 명작 영화를 관람 티켓 △극장 매점용 다방커피 할인쿠폰 등을 증정한다.

매주 월요일 오전에는 허리우드극장 내 '낭만극장'에서 시니어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문 강사가 음성인식으로 작동하는 B tv 인공지능 셋톱박스와 리모컨 사용법을 교육하고, 극장 무대에서 실제로 체험하는 교육과정을 올해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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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허리우드극장 매점 키오스크에 디지털 코치 2명을 배치해 고령층이 실제로 메뉴 주문을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SKB는 키오스크 이용 시 할인쿠폰도 증정해, 고령층의 키오스크 사용을 적극 독려한다.

이 밖에도 박일준, 전영록 등 유명 가수의 공연, 건강체조, 명상, 웰다잉(Well-Dying) 등 프로그램을 통해 B tv 고객을 허리우드극장에 지속 초대할 방침이다.

한편, SKB는 국내 인터넷 TV(IPTV) 서비스 중 유일하게 고령층을 위한 콘텐츠 전용관 해피시니어를 운영하고 있다. 가수별 트롯 영상, 일자리 정보, 건강정보, 테마여행 정보 등 다양한 맞춤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 중이다.

김혁 SKB 미디어CO 담당은 "이번 제휴는 고령층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제공하는 환경·사회·투명 활동은 물론, B tv 고객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자는 취지"라며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ESG 활동 강화와 고객 콘텐츠 선택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