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6일 집중 호우 예보...선제적 대비 통한 빈틈없는 상황관리 추진

2023-05-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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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지 사전 점검 등 상황관리 나서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전역에 집중 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위험지 사전 점검 등 상황관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비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경기도 전역에 시작돼 6일 낮 12시까지 경기지역 총 예상 강수량은 70~130mm다.

특히 5일 새벽 3시부터 시간당 5~10mm 정도의 비가 내리다가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대 시우량 20mm의 집중 호우가 예상 되고 해안지역에는 강풍까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도는 지난 2일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빗물받이 및 배수관로의 배수를 방해하는 담배꽁초 쓰레기와 낙엽 등을 제거하고 둔치주차장 세월교 지하차도 등 차단시설(펌프시설)의 작동 여부 점검을 긴급 지시했다.

특히 연휴를 맞아 공원 야영장 해변 등 나들이 인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경사지 등 위험지역과 산간 계곡 하천 급류 지역의 재난 예·경보시스템의 작동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시군에 통보했다. 

도는 재해위험구역(경사지 하천 산간 계곡)의 관광객 안전을 위해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의 내용을 담은 안전조치 긴급재난문자도 발송할 계획이다. 

연제찬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침수우려지역의 배수시설 중점 관리와 특히 재해취약자(독거노인 장애인)의 대피를 도와줄 수 있는 담당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대피계획을 수립했다”라며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유동 인구의 안전을 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예찰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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