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실N치즈축제 '백미' 국화 재배 본격화

2023-04-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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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N치즈축제, 옥정호 붕어섬 단장에 사용…3만여개 화분 재배

[사진=임실군]

임실군이 임실N치즈축제의 백미인 천만송이 국화꽃 재배를 본격 시작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될 ‘2023년 임실N치즈축제’와 옥정호 붕어섬 단장을 위해 국화 재배에 들어갔다.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에서는 젖소, 산양, 천사의 날개 등 중형 8종과 클로버, 하트, 물방울 등 소형 7종 등 총 350개의 현애국 조형물이 만들어진다.

앞으로 5개월 동안 자라난 국화는 임실N치즈축제 기간동안 치즈테마파크를 비롯해 축제장 주변에 전시돼 푸른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군은 지난해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과 관련해 붕어섬 일원에도 전시했던 분화국과 현애국을 확대 생산한다.

천만송이 국화는 52만명이 찾은 지난해 축제 기간에 임실치즈테마파크 일대에서 아름답게 전시됐고, 이중 메인 포토존에는 임실치즈의 아버지인 고(故) 지정환 신부와 산양을 형상화한 것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국화꽃 화분은 또한 지난해 임시 개장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 아름드리 전시되며, 50여만명의 관광객을 방문토록 하는 데 일조했다.
 
영농철 맞아 다양한 농업인 영농편의 제공

[사진=임실군]

임실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6월까지 휴일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는 등 농업인 영농편의를 위해 임대사업 및 농작업 대행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농번기 급증하는 농기계 임대수요에 사전 대응하기 위해 임대사업소 4개소에 22종, 832대를 확보해 휴일에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관리기 등 57대의 농기계를 추가 확보해 농업인들이 적기에 농작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임실군 고품질 쌀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온탕소독기를 임대사업소에 배치해 운용 중이다.

아울러 만 70세 이상, 0.5ha 미만 면적을 경작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고령 영세농 농작업 대행단을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농작업 대행단은 로터리, 두둑 형성, 비닐피복 등을 대행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120여명의 고령 농업인이 신청하는 등 농촌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음식점 위생관리 지도점검
임실군이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를 대비해 식중독 발생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28일까지 음식점 위생관리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경기장, 철도역, 터미널, 관광지 주변 식당·카페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영업주․종사자의 개인 위생관리 준수 여부 △조리시설 및 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군은 더불어 식중독 예방 요령과 함께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한 고객 응대 요령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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