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4일 캄보디아 농업농촌개발위원회의 속 실로(Sok Silo) 차관이 임실군을 방문, 군과 캄보디아 간 농업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실로 차관은 심민 군수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의 농업정책을 공유하고, 농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관내 주요 관광지와 임실치즈 소시지 사업장을 방문, 군의 관광·산업 전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속 실로 차관은 지난 13일 개장한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와 ‘임실치즈 역사문화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옥정호를 방문한 속 실로 차관은 출렁다리와 생태공원 일대를 탐방하며, 옥정호의 친환경 생태관광 개발 현황을 청취했다.
속 실로 차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임실군의 농업·관광·산업 등 전반에 대해 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 임실군과 캄보디아가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실적 우수기관 선정
재정 신속집행은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재정지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예산을 신속하게 사용함으로써 경기부양 효과를 제고하는 정책을 말한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재정집행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 정기·수시 점검 회의를 개최해 매주 집행실적을 분석하는 한편, 사업별 추진상황과 집행 부진 사유를 점검하는 등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5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공정률을 별도로 관리해 선금과 기성금·준공금을 신속 지급하고, 사전절차로 집행이 어려운 경우에는 집행 가능한 부분을 추가 발굴하는 등 이월·불용액 최소화에 집중했다.
군은 올해에도 신속 집행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