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3일 심 민군수를 비롯해 이성재 군의장과 군의원, 박정규 도의원, 유관기관 단체 대표, 로컬푸드 생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임실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과 6차 직거래 활성화장터사업, 신활력플러스사업 등 3개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54억원의 예산을 추진됐다.
임실치즈테마파크 부지에 자리잡은 센터는 2층 규모의 2개동(본관·부속동)으로 조성됐다.
2층에는 한우 음식점으로, 지역에서 사육한 3년생 암소 한우를 엄선해 판매한다.
또한 부속동 1·2층은 공공급식 지원센터로, 농협 및 생산자 단체와 협의해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과 일반농산물을 학교 및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에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공공급식 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등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함으로써,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앞으로 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등 관광지는 물론, 임실터미널 건너에 옛 제일극장 부지와 대도시권에도 유사 형태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하는 등 지역산 농산물을 공급하는 활로를 넓혀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애향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
장학회는 지난해보다 19명 늘어난 대학생 92명, 고등학생 27명 등 총 119명의 애향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애향장학생에게 총 2억8950만원의 예산으로 대학생 1인당 300만원, 고등학생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된다.
한편, (재)임실군애향장학회는 지난 1995년 6월 설립돼 현재까지 1천800여명의 학생에게 32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