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코레일과 협상 결렬

2024-12-0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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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예고한 총파업을 하루 앞둔 4일 서울역에 부산발 KTX가 도착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예고한 총파업을 하루 앞둔 4일 서울역에 부산발 KTX가 도착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철도노조는 4일 오후 4시부터 코레일 서울본부 대강당에서 임금인상,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정상화 등을 요구하며 코레일과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철도노조는 오는 5일 첫 열차 운행 시점부터 파업한다고 밝혔다. 

철도노조 파업은 지난해 9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노조 측은 "사측과 임금인상,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정상화, 안전 인력 충원 등 주요 쟁점을 놓고 실무 협상을 벌였으나 입장차가 워낙 컸다"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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