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12일 오후 9시까지 3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1479명으로 집계됐다.
2주 전인 지난달 28일(4만9565명)보다는 1만8천86명(36.5%) 적어 감소세가 뚜렷하다.
목요일 동시간대 집계에서 4만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지난 2월3일(2만2345명) 이후에는 지난주(5월5일)를 제외하고는 이날이 처음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겠지만, 3만명대 초반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4196명(45.1%), 비수도권에서 1만7283명(54.9%) 나왔다.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702명→3만9592명→4만53명→2만595명→4만9933명→4만3925명→3만5906명으로, 일평균 3만667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