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 교통정책 공약’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광역철도망 연장, 광역버스 확충, 택시의 준 대중교통화, 공유자전거ㆍ킥보드 확충, 통합교통 플랫폼 구축 등도 약속하면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해 수익성보다는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경기도민은 인생의 20%를 대중교통에서 보낸다’ 그런 말이 있다”며 “이제 출퇴근 시간을 30분씩 줄여 서울로 출근하는 경기 도민에게, 또 반대로 오는 우리 도민께도 ‘하루 1시간의 여유’를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와함께 주차난에 시달리는 지역에 지하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퇴근 후 주차 걱정을 덜어드리겠다“며 생활밀착형 자치경찰제를 확립해 아이들이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고 간선도로 시속 50킬로미터 속도제한을 완화해 교통흐름은 더욱 원활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끝으로 “10여 년간 나라 살림을 하며 내 손으로 예산을 배정했는데 해당 지자체장이 여당인지 야당인지 관심을 안 두고 했다”면서 “예산심의결정권은 국회에 있고 민주당이 다수 의석이기에 교통 공약은 충분히 이행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유권자들이 지지와 응원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