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615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셀토스’ 2만6487대, ‘모닝’ 1만8694대 순이다.
내수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쏘렌토’로 5435대다. 승용 모델은 ‘레이’ 3566대, 모닝 3559대, ‘K8’ 2722대, ‘K5’ 2642대 등 총 1만5728대를 기록했다.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스포티지 4919대, 셀토스 4266대, ‘카니발’ 4065대 등 총 2만4639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 4608대를 포함해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699대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문제와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