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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 우크라이나 내에서 군사작전을 수행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돌파했다.
이날 오후 1시 18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6% 오른 120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돌파한 건 지난달 27일 이후 29일만이다.
달러화가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으로 인식되면서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수행할 것”이라면서도 “작전의 유일한 목표는 주민보호다.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