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에너지 분야 융자지원은 도민 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200kW 이하 태양광 발전사업자(협동조합)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설치 사업자로 도내에 사업장이 있다면 누구나 1.5% 변동금리,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사업자당 최대 2억 9000만원까지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특히 2022년 탄소중립 이행 원년을 맞아 지원 대상을 100kW에서 200kW까지, 지원 비율은 총사업비의 80%에서 90%까지로 각각 확대했으며 지원 금액도 2021년보다 9000만원 높였다.
자금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김포에 있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기후에너지사업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혜민 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에너지 분야 융자사업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장려 정책으로 앞으로 지원 대상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에너지 대전환에 경기도가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녹색 금융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8년부터 에너지 분야 융자사업을 시행 중으로 2021년까지 35개사, 2691kW의 태양광 발전시설에 약 31억원을 융자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