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안전지수 7년 연속 최다 분야 1등급 획득...'안전 경기도' 달성

경기도가 행정안전부가 공표한 ‘지역안전지수’에서 7년 연속 도 단위 최다분야 1등급 지역에 선정됐다.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9일 행정안전부가 공표한 ‘지역안전지수’에서 7년 연속 도 단위 최다분야 1등급 지역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도는 전체 6개 평가지표 가운데 교통사고, 화재, 자살, 생활안전 4개 분야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로 도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공표된 ‘지역안전지수’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7년 연속 최다분야 1등급을 받아 높은 안전수준과 안전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개 분야 외에 나머지 감염병 분야는 1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계단 하락했지만 지난해 3등급으로 평가 받았던 범죄 분야는 올해도 3등급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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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감염병 분야 하락의 경우 인구밀집도가 높은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증가한 점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윤정식 도 안전기획과장은 “경기도가 최다분야 1등급 평가를 받은 것은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계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가족·이웃 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고 불편하더라도 도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공표하는 ‘지역안전지수’는 6개(교통사고·화재·범죄·자살·생활안전·감염병)분야 통계를 활용해 자치단체별 안전수준을 계량화한 후 1∼5등급으로 나누며 1등급일수록 동일 단위 행정구역 내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뜻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