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묵호청년회, 나눔냉장고 물품 기탁…동해시, 별빛마을전망대 어린왕자 버스승강장 설치

2021-07-28 17:24
  • 글자크기 설정

어린왕자 포토존과 함께 색다른 볼거리 제공하는 버스승강장 '눈길'

동해시 묵호청년회가 20만원 상당의 한우갈비뼈(20kg) 4박스를 나눔냉장고에 물품으로 기탁했다.[사진=묵호동 청년회 제공]

강원 동해시 묵호청년회는 지난 27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치고 힘들어하는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20만원 상당의 한우갈비뼈(20kg) 4박스를 묵호동행정복지센터 희망나눔 냉장고에 기탁했다.

아울러, 이들은 지난 5일에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부곡동, 발한동, 묵호동, 망상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참치, 김 세트 등 동별 50만원씩 총 3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했었다.

김태호 회장은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왕자 버스승강장[사진=동해시 제공]

이와 더불어, 동해시에 색다른 디자인으로 구성된 어린왕자 버스승강장이 들어서며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시는 묵호언덕빌딩촌지구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별빛마을전망대와 어린왕자 포토존 옆의 기존 낡은 버스승강장을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디자인을 적용해 이번에 새로 교체했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왕자 버스승강장은 승강장 내부에 어린왕자 실루엣이 보이는 에칭유리와 별자리 천장 LED조명 및 여우조각 등을 설치해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 책을 읽은 사람이면 누구나 이야기를 떠올리고 어릴 적 감성을 느낄 수 있게 조성했다.

시는 버스승강장 교체로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해주 교통과장은 “앞으로도 단순히 버스를 타기 위한 버스승강장이 아닌, 재미를 줄 수 있는 포토존의 역할을 가미하여 방문객이나, 지역주민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