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미래에셋대우는 코로나19로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실적 확대와 미래를 위한 집중적인 투자가 돋보여 금융투자부문 최우수상(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자기자본 9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현재 9조5000억원의 자기자본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증권사다. 올 3분기에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며 업계 최초 세전이익 1조원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8200억원, 세전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723억원, 6422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 확대를 위해 증권업계 최초로 데이터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s)만으로 구성된 빅데이터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선호하는 AI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함으로써 언택트 방식의 투자정보 제공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가 하락폭이 컸던 3월부터 자사주 매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 3월에 진행된 1차 1300만주 자사주 매입은 매입 후 소각까지 완료했고, 6월 1600만주, 9월 1500만주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한 데 이어 10월 말부터 네번째로 600만주 자사주 매입을 함으로써 연간 총 5000만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다각화된 사업구조와 차별화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견고한 손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수준은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그룹의 방침 등에 따라 시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