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총선감시위원회(Bawaslu)는 11일, 9일 투개표가 실시된 지방선거와 관련, 최소 58곳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다시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이 밖에도 48곳의 투표소에 대해서는 재집계를 권고했다.
동 위원회는 해당지역에서 재투표 및 재집계를 권고한 상세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현행법에는 재투표가 가능한 조건에 대해, 투표시 치안에 지장이 발생한 경우와 선거관리위원의 조사에서 투표함이 순서에 따라 적절하게 개봉되지 않는 등 투표시 부정이 밝혀졌을 경우로 규정하고 있다.
집계를 다시 실시할 것을 권고받은 48곳 중 42곳은 동자바주였다. 븡쿨루주 5곳, 잠비주가 1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