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코로나19 17번째 확진자의 가족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17번째 확진자는 26일 미국에서 귀국한 유학생으로, 확진 판정받은 오후 4시30분 경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서남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또 확진자의 자택 및 방문 장소·인근에 즉각적인 방역 소독이 진행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수가 참석하는 예배 등 종교 집회, 모임 등은 자제해 주시고, 생활 속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추가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게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