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임 주우한 총영사에 강승석...석달 공석 끝

2020-02-19 14:14
  • 글자크기 설정

우한 일대 지역에 남은 교민 100여명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총영사에 강승석 전 주다롄(大連) 출장소장이 발탁됐다.

외교부는 19일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우한총영사 자리는 김영근 전 총영사가 지난해 3월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이 알려져 같은 해 11월 퇴직해 석 달 간 공석이었다.

강 신임 총영사는 부임 직후 이광호 부총영사 등 영사 4명을 지휘해 우한 일대에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100여명의 교민을 지원할 예정이다.
1988년 입부한 강 총영사는 주칭다오부영사와 주홍콩부영사, 주선양영사 등을 거친 중국 전문가라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다.

한편 정부가 이날 우한 지역에 임시 화물기를 투입, 보호구와 의료용 장갑 등 구호물품을 보낼 계획인 가운데 강 총영사 또한 이 화물기편을 통해 우한으로 떠날 예정으로 전해졌다.

 

강승석 신임 주우한 총영사. [사진=외교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