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19 문화‧예술‧체육계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열어 영상(일반부/중고등부)과 디자인(일반부/중고등부), 문예(일반부/중고등부/초등부)로 부문과 대상자를 나눠 진행하고 두 차례의 심사를 통해 디자인 대상(권예지)과 영상 대상(임로운), 문예 최우수상(염경미, 조윤선), 초등부 최우수상(이선후)을 비롯해 총 37개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수상 작품들은 9일 서울 세운홀에 전시하고 시상식을 연다.
디자인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은 차별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땀에는 성별이 없다는 메시지를 픽토그램으로 표현했다. 영상 부문에서는 한국 대중음악계 여성 아이돌들이 주로 추는 춤 동작에서 신체 부위를 강조하는 등 불필요한 동작들을 삭제하고 여성을 대상화하지 않은 안무로 재탄생시킨 영상이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