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 그동안 국내 대기업과의 물밑접촉을 통해 투자 의향 기업을 물색했다”며 “최근에 관심을 보이는 대기업이 있어 비공개 실무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허 시장은 “1997년 창단이후 20년이 넘는 대전시티즌의 정체성․전통성 계승과 대전지역 연고 유지를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 이라며 “해당 대기업의 투자방식과 투자규모, 경영참여방법 등에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또,“앞으로 투자조건 등 큰 틀의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고 10월말까지 투자의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본계약 협의는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투자의향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시의회와 ㈜대전시티즌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통해 대기업 투자유치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동의와 승인을 구하고 관련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