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대의원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불신임안 가결 정족수 150명 이상을 넘긴 170명 찬성으로 불신임안을 통과시켰다. 전체 대의원 249명 가운데 224명(약 90%)이 표결에 참여했다.
임 회장이 강제로 물러남에 따라 의협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지난 5월 취임한 임 회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막말과 실언을 해 의협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아울러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과 온라인상에서 갈등을 빚으며 후배 의사들의 민심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