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이 14일,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제선・국내선을 합한 공급 좌석 수가 8% 상승한데 따른 유효좌석킬로미터(ASK)의 증가가 매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탑승자 수는 5% 증가한 338만명이었다.
항공 좌석의 판매상황을 나타내는 유료 좌석 이용률(로드팩터)은 공급 좌석을 늘렸기 때문에 보합인 75.2%. 승객 1명에 대한 1km당 수입단가는 0.1센 증가한 22.7센(약 6 엔), 정시 운항률은 10% 포인트 상승한 86%였다. 수하물 위탁 및 사전 좌석 지정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요금체계에 유연성을 높인 결과, 부수 서비스에 의한 수입이 2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