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는 경제지표가 혼재된 결과를 보인 가운데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적인(통화완화선호) 스탠스가 이어졌으나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로 소폭 상승했다.
미국 1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대비 4.6%로 예상보다 양호한 반면, 12월 제조업수주는 전월대비 0.1%로 전월보다 개선됐으나 시장 기대치는 하회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하원 청문회에서 올해 자산매입축소 종료 계획 등을 언급하며 비둘기적인 스탠스를 재확인했다.
하지만 미국 무역대표부에서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중대한 사안이 남아있다며 불확실성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