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연금 2차 공동소송 원고단이 추가로 모집된다. 이번에는 더 많은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오는 7일까지 즉시연금 2차 공동소송 원고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소송 대상 보험사는 15개 생명보험사이며, 소액청구건 등도 소송이 진행될 방침이다.
아울러 금소연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즉시연금 미지급 피해자들이 자신의 피해 금액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한 '환금예상 금액 조회시스템'을 7일 공개할 예정이다. 납부 금액과 기간, 최초연금수령일 등 기본 사항을 입력하면 환급 시 예상 금액 조회할 수 있다.
금소연 관계자는 "즉시연금 가입자는 소멸시효 완성 이전에 다른 피해자와 힘을 합쳐 소비자의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