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자유한국당 포항시장 후보가 10일 ‘유해환경과 범죄로부터 아이·여성이 안전한 포항’, ‘일자리, 사회참여에서 엄마가 당당한 포항’을 위한 '아이를 안전하게, 엄마가 당당하게’ 3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먼저, 급식·인터넷·교통안전·안전시설 등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4가지 유해환경으로부터 아이들 보호대책인 ‘아이 안전 4대 프로젝트’를 공약했다.
특히 “‘어린이 안전교육센터’를 설립해 재난·승강기·신변·교통·선박·철도· 항공 등 안전교육, 응급처치 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안전평생교육 이수제 도입을 통해 연령별로 의료,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교육을 제도화해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 후보는 안전벨·가로등·폐쇄회로(CC)TV·방범창 등 여성안전을 위한 ‘여성 안심 4대 프로젝트’도 제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골목, 공원화장실 등 사각지대 무선안전벨 설치, 포항시 전역 수은등의 LED등 교체, 방범용 CCTV 확충 및 업그레이드, 창문·배관에 방범창 설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일자리, 사회참여에서 엄마가 당당한 포항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일자리지원종합센터 설치, 여성일자리 친화적 중소기업 유치, 여성 일자리 관련 사회적 기업 설립,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공공부문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 워킹맘을 위한 마을 방과 후 교실인 ‘온종일 돌봄교실’ 추진, 정부·공공부문 정책결정과정의 여성참여 확대 등도 구체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강덕 후보는 “포항시는 2017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에 재지정되는 큰 성과가 있었다”면서, “유해환경, 사고, 범죄로부터 아이·여성이 안전한 도시 포항, 일자리와 사회참여 등 엄마가 당당한 포항을 통해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고 엄마들이 행복한, 여성 친화도시 포항의 명예가 계속 이어지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