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8년 제2차 소장품 공개구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소장품 공개구입에는 우리관 미소장 민속자료와 상설전 교체전시를 위한 의식주 및 문방구류 등의 소장품이 중점적으로 포함됐다.
의생활에는 도포, 관모, 화관, 족두리, 노리개, 댕기, 모시적삼,까치두루마기, 색동저고리 등이 포함됐다. 식생활에는 나전함, 화각함, 백자화장용기, 달항아리 등이 구입대상이다. 주생활에는 유기 반상기, 반찬 용기, 광주리 등이 있다.
이밖에 낚싯줄, 투망, 백자필통, 붓, 문·무관 초상화, 가야금, 거문고, 바둑알, 장기알 등 일반 민속자료도 포함됐다.
개인 소장자, 종중,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서류접수는 4월 2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한다.
매도 의사가 있는 개인이나 법인은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 받아 작성하여 전자우편이나 일반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유물은 구입자료 심의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매입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