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민 예비후보는 이날 “3.1절을 맞이해 조국의 독립과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을 추모하고, 제주4·3의 기폭제가 되었던 관덕정 3.1시위 당시 억울하게 죽어간 제주도민을 기리며 ‘제주를 제주답게’ ‘동네를 동네답게’ 만들기 위해 결연히 마음으로 도의원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대학시절부터 현재까지 학생운동과 4·3해결 운동, 도의회 정책자문위원 및 국회의원 보좌관 등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살려 좌고우면하지 않고 특별자치도와 도남동·이도2동의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기 위해 출마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최근 수년 간 제주사회는 부동산 가격 상승과 관광객 수 증가 등의 요인으로 경제적 부를 누리고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금전적 풍요가 제주사회를 더 안정시키거나 품격있는 도시로 성장시키는 동력이 되지 못하고 있다”진단했다.
그는 “대학 총학생회장, 시민단체 및 4·3단체 실무자, 도의회 정책자문위원, 국회의원 보좌진 등 수많은 활동과정을 거치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고 곳곳에 필요한 인맥을 형성했다”며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해 중앙과 제주를 잇고, 4·3 등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지방의회에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 전 보좌관은 제주대 행정학과와 한국방송통신대 경제학과를 나와 제주대 일반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중퇴, 제주국제대 사회복지임상치료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주요 사회 및 공직 경력으로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 사무국장 및 화해와상생4·3지키기범도민회 협동사무처장, 제주도의회 정책자문위원, 오영훈 국회의원 보좌관·강창일 국회의원 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지속가능제주발전특별위원회 실무간사,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를 거쳐 현재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정책특별보좌관과 교육특별위원회 자문위원, 제주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