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데뷔 D-DAY' 워너원, 화려한 꽃길의 시작

[사진=YMC ent]

‘역대급 신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그룹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의 11명 소년들이 오늘(7일), 화려한 꽃길 나들이를 시작한다.

워너원은 오늘(7일) 오후 4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언론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데뷔한다. 이미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타성과 인기를 입증한 이들은 기자간담회가 끝난 뒤 오후 8시에 열릴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으로 꿈꿔왔던 가수로서의 데뷔 무대를 펼치게 될 예정이다.

‘프리미어 쇼콘’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쇼케이스’와 ‘콘서트’가 합쳐진 새로운 형태로,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 돼 신인 아이돌 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의 데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워너원의 쇼콘이 열릴 고척돔의 경우 국내에서는 유일한 돔구장으로 약 2만 여명의 관객의 수용이 가능한 대규모 공연장이다. 앞서 그룹 엑소, 방탄소년단 등 국내 최고의 그룹들이 콘서트 및 팬미팅 등을 개최하거나 세계적인 가수들의 내한공연 장소로 쓰이는 등 대부분 톱클래스 가수들의 무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워너원은 신인으로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그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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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MC ent]

더불어 프리미어 쇼콘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는가 하면 표를 구하지 못한 이들을 유혹하는 암표의 경우 250만원까지 호가하는 가격으로 판매돼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프리미어 쇼콘’에 앞서 워너원은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1X1=1(To Be One)’을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앞서 팬들의 투표로 결정된 ‘에너제틱’이다. ‘에너제틱’과 함께 타이틀곡 경쟁을 펼쳤던 ‘활활’도 이미 팬들에게는 익숙한 음악으로 ‘프리미어 쇼콘’을 통해 처음으로 선사할 두 곡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은 상황.

워너원의 데뷔 앨범에는 두 곡과 함께 ‘To Be One’ ‘이 자리에’ ‘Never’ ‘wANNA bE’ ‘나야 나’까지 총 7곡이 수록 돼 있다.

더불어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워너원으로 데뷔 멤버가 확정되자마자 이들을 향한 예능 프로그램 러브콜은 끊이지 않고 있다. 각종 CF는 물론, 한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메인 모델로 전속계약을 맺는 등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것.

지난 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하면서 큰 화제성을 입증한 이들은 이후에도 ‘주간아이돌’ ‘SNL코리아’ 등의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예정 돼 있는 상황이다. 이미 시즌1의 아이오아이보다 높은 화제성과 수만명의 팬을 보유하며 팬덤의 몸집이 커지고 있어 이미 신인상은 따놓은 당상이라는 평가까지 이어지고 있어 그 파급력은 실로 엄청나다.
 

워너원(Wanna One) 프로듀스 101 시즌2[유대길 기자, [e-mail]]
 

이처럼 데뷔 전부터 이미 큰 화제를 몰고 다니며 일거수일투족 관심이 되고 있는 워너원의 데뷔는 많은 가요계는 다소 긴장하고 있는 눈치다. 현재 가요계의 주유 소비층인 10대~20대 층에서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음원 강자들이 차트 상위권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 이들의 아성을 뛰어넘을지에 대한 것도 이미 많은 이들에게는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여기에 선주문 판매량 역시 50만장을 훌쩍 넘어서며 신인 그룹이라고는 믿기지 않은 놀라운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전무후무한 화제와 인기, 거기에 엄청난 지지까지 뒷받침 된 워너원은 오는 2018년 12월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멤버들이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걸그룹 혹은 솔로 가수로 데뷔하거나 개인 활동까지 꾸준히 펼치고 있는 등 화려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을 보면 이미 이들을 뛰어넘은 인기를 기록하고 있는 워너원의 앞날에 꽃길만이 펼쳐질 것이라는 의견에 이의를 다는 사람은 없다.

역대급 슈퍼 루키인 워너원이 현재 음원차트에서 맹활약 중인 그룹 엑소, 여자친구, 레드벨벳 등의 막강한 선배 그룹들을 모두 밀어내고 화려하게 데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워너원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