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극적인 골로 우즈베키스탄에 승·한국, 조2위 유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와 한국의 월드컵 최종예선 장면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시리아가 우즈베키스탄을 극적으로 꺾었다. 중국에 패한 한국은 힘겹게 조2위를 지켰다.

우즈베키스탄은 23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몰라카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6차전에서 시리아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우즈베키스탄은 3승3패(승점9)를 기록하며 앞서 중국에 0-1로 진 한국(승점10점)에 이어 조 3위에 머물렀다. 시리아는 승점 8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시리아는 후반 추가시간 얻어낸 페널티킥을 오마르 카르빈이 성공시키며 이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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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패하며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이 불투명해진 한국은 시리아 덕분에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