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19중 연쇄추돌 사고가 발생해 6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다.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9분께(현지시간) 광둥성에서 후난(湖南)성 남부로 향하는 칭롄(淸連)고속도로에서 19중 연쇄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추돌 후 7대 차량에 불이 붙으면서 6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커브가 심하고 높은 교량이 많아 사고위험이 큰 지역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