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24일 LS산전(주)(회장 구자균)와 ‘지속가능한 에너지서포터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와 LS산전(주)이 지난달 20일 체결한 지속가능한 에너지자립도시구축 양해각서 실현을 위해 안산시 실무과장과 LS산전(주)의 담당 상무, 부장 등 전문가들이 함께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시는 올해 2월 4일 에너지비전 2030 선포식을 갖고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위해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 200%, 신재생에너지 비중 30%를 목표로 에너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LS산전으로부터 에너지 효율 최적화를 위한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Factory EMS)’와 산업자동화에 기반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제공 받아 반월시화스마트허브를 에너지와 ICT가 융합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 안산시와 LS산전은 정기적으로 실무자와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자립과 대부도 탄소제로도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