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2번째로 실시하는 수리논술대회는 수학 본래의 순수한 학문적 즐거움을 추구하고 창의적으로 사고하여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제시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제해결 방식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수학적 상상력을 발휘하고 수학 호기심을 채워 성취감을 맛보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5년에는 3학년만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는데 이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확대를 희망하는 여러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올해에는 중심학교인 만성중학교(교장 천승)에서 인천남동구청(구청장 장석현)의 교육경비를 지원받아 한 학년을 추가하여 2학년 각 학교별 2명 이내, 3학년 각 학교별 4명 이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년별 대회를 실시한다.
3월부터 수리논술대회를 준비해온 박선영 운영팀장(만성중 수학교사)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교육과정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생활 속 여러 가지 현상을 수학적으로 관찰ㆍ분석ㆍ조직하는 과정과 수학의 원리를 깊게 이해하여 주어진 문제를 다양한 수학적 방법으로 해결하는 확산적 사고를 촉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출제하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