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자극적인 토크도 시청률을 올리기엔 역부족이었다.
26일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셀프 디스 코믹 클럽 디스코'(이하 '디스코')가 시청률 3.0%(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전작이었던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기록한 마지막 회 시청률 4.4%보다 1.4%p나 떨어진 수치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같은 시간대 1위는 시청률 6.4%를 기록한 KBS2 장수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돌아갔다. MBC 다큐스페셜 '저성장 시대에 살아남기'가 5.5%로 그 뒤를 이었다.
'디스코'는 디지털 시대 새로운 인간의 권리로 떠오르고 있는 '잊힐 권리'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토크 버라이어티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