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이랜드의 국내 최초 라이프스타일숍 모던하우스가 20주년을 맞아 시행한 가격인하 정책이 고객에게 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이랜드 측에 따르면 모던하우스는 론칭 20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사랑에 더 좋은 가격으로 보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지난 18일 1만여개 상품 중에서 수납∙데코용품 498종과 주방∙욕실용품 447종, 침구류 422종, 수예류∙커튼 135종, 가구 98종 등의 가격을 영구 인하했다.
모던하우스는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가격 인하 품목을 600여개 추가한 2200여개로 확대했다.
모던하우스는 1만여개 상품 중에서 수납 가격 인하율은 최소 10%에서 최대 40%로, 가격이 인하되는 상품은 수납∙데코용품 498종과 주방∙욕실용품 447종, 침구류 422종, 수예류∙커튼 135종, 가구 98종 등이다.
가격 인하율은 최소 10%에서 최대 40%였지만, 지난 18일 모던하우스의 하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성장한 20억원을 기록했다. 주말 포함 닷새 동안의 매출은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스페이스 벙크베드, 휘카 옷장, 애니하이접이식 테이블 등 일부 가격 인하 상품들은 품절되어 예약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가격이 동결돼왔던 모던하우스의 스테디셀러 상품들도 품절 대란에 합류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