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동굴 테마파크 광명동굴이 외국인 방문객 1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광명동굴을 찾은 외국인 단체관광객수에 대한 공식 집계를 시작한 지 불과 5개월만인 13일 현재 1만272명으로,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월별로는 8월 1천123명, 9월 2천704명, 10월 2천271명, 11월 3천062명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광명동굴을 찾는 외국인 단체관광객들 발길도 점차 늘고 있다.
이날 오전 광명동굴은 외국인 단체관광객 1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
양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대만에서 오신 분들이 가장 많아 더 감사하다”며 “돌아가면 주위 분들에게 광명동굴을 적극 소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광명동굴이 국제적 문화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기념품 개발과 와인레스토랑 운영 등 광명동굴의 상품개발 및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