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인 목요일(3일)은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고, 전국 곳곳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새벽부터 경상권과 제주도, 오전 6시부터 전라권과 충청권, 오후부터 경기남부와 강원도에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 대전 12도 △대구 16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8도 △춘천 9도 △강릉 12도 △제주 18도 △울릉도·독도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부산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19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6~18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상된다"며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고,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