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진돗개 하나 발령, 김정은 "48시간 내 대북방송 중단하라" 위협 수위 최고조

2015-08-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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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효정 기자 = 북한 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 북한 김정은 대북방송 중단 요청 준전시상태 선포, 우리 군 진돗개 하나 발령 북한 김정은 대북방송 중단 요청, 북한 김정은, 대북방송 48시간 내 중단 요청, 진돗개 하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20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군인들에 ‘완전무장’을 명령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1일 보도했다.

이어 “중앙군사위원회는 20일 17시 남조선 국방부에 48시간 안으로 대북심리전 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심리전 수단을 전면 철거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군사적 행동으로 넘어간다는 최후통첩을 내보낸 군 총참모부의 결심을 승인했다”고 전해 남북 긴장관계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에 우리 군 당국은 방송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군사분계선 일대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 11곳에서 예정대로 돌아가며 대북 방송을 했다.

북한 포격도발이 있었던 경기 연천군 지역에서도 오늘 새벽 4시간 가량 대북 방송이 이뤄졌다.

앞서 남북한은 20일 최전방 서부전선인 경기도 연천지역에서 포탄을 주고받는 등 경고성 포격전을 벌였다. 북한은 북한이 2차례에 걸쳐 먼저 화력 도발을 감행했다는 우리 군의 발표를 전면 부인하며 남측이 오히려 군사도발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리 군은 북한의 사격 도발 후 즉각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경계 태세에 임한 상태다. ‘진돗개 하나’는 최대 비상 경계 태세로 군, 경찰, 예비군이 최우선으로 지정된 지역에 출동하게 된다.



 

북한 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사진=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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