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김사랑,김태훈에“당신 내 인생 통째로 도둑질”vs김태훈“평생 내옆에서 고통받으며 살아”

2015-07-06 14:40
  • 글자크기 설정

JTBC 주말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동영상[사진 출처: JTBC 주말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4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12회에선 서정은(김사랑 분)과 최재호(김태훈 분)가 부부가 아닌 서로를 죽이고 싶도록 미워하는 원수지간이 되는 내용이 전개됐다.

서정은은 모든 기억을 되찾고 10년전 당시 최고 인기 야구선수였던 최재호가 호숫가에서 자신을 억지로 자동차에 태우고 가다 교통사고가 난 것을 알게 된다.

10년 전 당시 최재호는 최고 인기 야구선수였고 지은호(주진모 분)는 가진 것 없는 무명배우였지만 당시에도 서정은은 지은호만을 사랑했다.

그 교통사고에서 최재호는 서정은을 구하기 위해 핸들을 틀어 다리를 쓰지 못하는 장애인이 됐고 그것을 빌미로 지금까지 서정은을 옆에 두고 자신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게 했다.

이 모든 것을 알게 된 서정은은 이제 최재호에 대한 애정은 말할 것도 없고 동정심마저도 완전히 없어지고 최재호에 대한 분노와 복수심으로 가득 찬 상태다.

최재호는 서정은에게“나 그 자식(지은호) 진짜 박살낼 거야”라며 “당신 그거 눈앞에서 보게 될거야. 그리고 당신 평생 내 옆에서 고통받으면서 살아”라고 말했다.

서정은은 “당신은 내 인생 통째로 도둑질했어”라며 “내가 당신에게 나쁘게 한 것보다 당신이 나에게 더 나빴어”라고 말했다.

최재호는 “그 자식 나타나기 전까지 당신 선택은 나였어”라고 말하자 서정은은 “아니. 나 당신 사랑한 적 없어”라며 “내가 사랑한 남자는 오직 박현수(지은호) 단 하나뿐이었어. 우리는 만나지 말았어야 했어”라고 말했다.

최재호는“서정은. 네가 날 이렇게 만들었어”라고 말했고 서정은은“당신을 그렇게 만든 것은 당신 자신이야”라고 강조했다.

최재호가 “그 자식이 모든 것을 가진 최고 영화배우가 아니었어도 이랬겠어”라고 말하자 서정은은 “10년전 당신이 모든 것을 갖은 야구선수이고 박현수가 가진 것 없는 무명배우였을 때도 나는 오로지 박현수를 사랑했어”라고 말했다.주말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주말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주말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주말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주말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