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4개 권역별 맞춤형 친절 교육

2015-05-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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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민원 행정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20~29일까지 직원 대상 4개 권역별 맞춤형 친절교육을 한다.

친절교육은 담당 공무원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교육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구청, 사업소 등을 일정별로 찾아가 모두 12회 시행한다.
교육 일정과 인원은 ▲수정구, 20∼21일 350명 ▲중원구, 21∼22일 330명 ▲분당구, 28~29일 450명 ▲본청과 사업소, 27~28일 600명 등이다.

김창수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희망특강 교수를 초빙해 유형별 불만 민원인 응대 기법, 근무 자세, 업무태도, 주변 환경 개선 등의 내용을 교육한다.

일반 사기업 못지않은 서비스와 공무원 의식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민원인 만족도 조사결과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된 내용도 소개한다.

소개하는 지적 내용은 방문객에 대한 무반응, 안내가 없는 사례, 인사는 생략하고 필요 업무만 묻는 사례, 민원실 주변 환경 방치 사례 등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의 책임과 의무를 넘어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열정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성과관리 만족도 조사에서 90점 이하를 받은 20개 부서 직원은 전화 응대 요령에 관한 집중 강의를 별도 진행한다.

김경옥 성남시 민원여권과장은 “현대사회가 발전하고 시민의 주인의식이 높아지면서 공무원의 행정업무 영역이 국민 대상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됐다”면서 “고급화, 다양화된 민원인의 기대치에 부응하려고 이번 친절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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