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새누리당은 5일 ‘공무원연금 특위가 본격 가동될 것’임을 시사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오늘 중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특위 위원 명단을 국회 의사과에 제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렇게 되면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특위가 본격적으로 출범할 수 있게 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도 오늘 대표자 회의를 열어 국민대타협기구에 참여할 대표자 4명을 정해서 명단을 제출하게 되면 국민대타협기구도 출범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특위가 본격적인 체제를 갖추고 최대 125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하게 됐다”며 “미래세대들에게 빚을 떠넘기지 않기 위해 공무원연금 개혁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재차 주문했다.
이날 박 대변인은 “공무원 연금개혁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며 “입법권을 가진 특위가 정해진 시간 안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특위와 국민대타협기구에 참여하는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