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최근 전략·전술 미사일을 통제하는 제2포병 지도부에 대한 대규모 교체인사를 단행했다고 관영 중국일보가 3일 보도했다.
이번 인사로 1949년생인 장하이양(張海陽) 제2포병 정치위원이 퇴임하고 왕자성(王家勝) 총장비부 부정치위원(중장)이 신임 제2포병 정치위원으로 임명됐다.
또 탕궈칭(唐國慶) 제2포병 정치부 주임과 장둥수이(張東水) 제2포병 산하 모 기지 정치위원이 각각 부정치위원 자리로 이동했다. 참모장도 새로운 인물이 기용됐다.
이와 관련, 홍콩의 친중국계 신문 대공보(大公報)는 지난달 말 보도에서 중국인민해방군은 조만간 대군구(大軍區)급 지도부를 전원 1950년대 출생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