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데뷔를 앞둔 러블리즈 서지수의 루머가 계속 커지자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냈다.
10일 러블리즈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러블리즈의 서지수 양과 관련해 돌고 있는 루머가 절대 사실이 아님을 확실히 말씀드린다"고 루머는 거짓임을 강조했다.
특히 제보자라며 사칭해 여론몰이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인이라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카톡 프로필이나 SNS 사진들이다. 둘만 나눴던 사진도 아닐 뿐 아니라 정확한 피해 사진이나 피해 증거가 단 한 장도 없다. 단지 언어와 문장 그리고 쉽게 얻을 수 있는 사진을 가지고 루머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는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꾸준히 수사에 협조해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를 잡을 것이다. 진짜 피해자라고 주장하시는 분은 떳떳하게 나타나 달라. 온라인 뒤에 숨어서 협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사건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지난 9일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러블리즈의 멤버 서지수와 관련해 허위 루머가 인터넷에서 돌고 있어 작성자와 유포자를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정식 수사를 내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네티즌은 자신이 서지수와 동성 연애한 사람이며, 성폭행은 물론 알몸 사진을 유포하겠다는 협박까지 당했다고 주장해 사건이 커졌다.
러블리즈는 12일 데뷔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다.
한편, 러블리즈 서지수 루머에 네티즌들은 "서지수 알몸 사진 루머 진짜일까" "서지수에 관한 루머 글이 많이 올라왔던데… 도대체 진실이 뭔지 궁금하네" "러블리즈 서지수, 데뷔도 하기 전에 이게 무슨 망신" "서지수 루머 사실이든 아니든 러블리즈 데뷔에 타격 오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