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FC매니저 모바일 2014’, 중국 상륙 가시권

2014-10-16 16:54
  • 글자크기 설정

[태국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사진제공-한빛소프트]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16일, 퍼블리싱 업체 파라다이스 네트워크(대표 웨이지아오)와 중국 대형 인터넷기업 텐센트를 통해 중국 서비스를 준비중인 모바일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FC매니저 모바일 2014’의 중국 현지화 상황과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한빛소프트 측은 파라다이스 네트워크와 텐센트 등 중국 유력 기업들과의 계약을 바탕으로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이후 중국 게이머들에게 잘 녹아들 수 있는 ‘중국 맞춤형 축구게임’ 구축을 위한 작업에 매진해왔었다.
첫 번째 테스트 후 최근까지 ‘채팅 시스템’, ‘일일 랭킹전’, ‘실시간 전술’, ‘선수 강화 개선’, ‘자동 전술 지정’과 같이 중국 서비스사의 요청에 발맞춘 컨텐츠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층 완성도 있는 게임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한빛소프트와 파라다이스, 텐센트 3사는 이와 같은 결과물을 오는 10월 말에 진행할 예정인 2차 테스트 때 공개한다. 이번 테스트를 토대로 현지 안정화 작업이 검증될 경우 11월 중순부터는 중국 유저들을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중국과 게임 인프라가 상당 부분 비슷한 태국 게임 시장에서의 도약을 예의주시하며, 앞으로 중국 시장 진출 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폰 메신저 ‘라인’을 통해 서비스중인 태국의 경우 8월경 출시 이후 매출 순위 20위권대로 첫 진입이 시작되었으며, 9월부터는 10위권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그 뒤로 태국 유저들을 겨냥한 맞춤형 환경 구축과 개발 컨텐츠 마련에 박차를 가한 결과 10월로 접어들면서 태국 스포츠 카테고리 매출 1위, 전체 카테고리 최고 매출 순위 7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같은 상승 기류에 탄력을 주고자 오는 11월부터는 태국 현지 유저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렇듯 태국 현지 사정에 발맞춘 컨텐츠 구축에 힘입어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함께 현지 국민 스포츠게임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만큼 오랜 기간 현지화 작업에 공을 들인 중국 정식 서비스가 가시화될 경우 매출 다변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일본 라인과의 서비스에 이어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경우 FC매니저 모바일 해외 매출 증대를 바탕으로 매출 향상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국 유저들에게 좋은 인상을 전달할 다양한 컨텐츠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