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딥페이크 우려 확산에 한빛소프트·크라우드웍스 급등

2024-08-27 09:42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일반 여성의 실제 얼굴을 다른 여성 나체 사진·영상에 무단 합성해 제작된 '딥페이크(DeepFake)' 성 착취물 피해 우려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대응 기술을 보유한 한빛소프트·크라우드웍스가 급등하고 있다.

    최근 다수의 딥페이크 사진 및 영상 제작·유포 사건이 알려지면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규제 당국의 논의가 진행된 데 따라, 딥페이크 대응 기술을 보유한 관련주로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빛소프트는 작년 2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콘텐츠 위변조 여부에 신속 대응하는 기술을 발명해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고 발표했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

일반 여성의 실제 얼굴을 다른 여성 나체 사진·영상에 무단 합성해 제작된 '딥페이크(DeepFake)' 성 착취물 피해 우려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대응 기술을 보유한 한빛소프트·크라우드웍스가 급등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현재 한빛소프트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28원(29.97%) 오른 상한가 2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라우드웍스도 3200원(22.22%) 오른 1만7600원이다.
최근 다수의 딥페이크 사진 및 영상 제작·유포 사건이 알려지면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규제 당국의 논의가 진행된 데 따라, 딥페이크 대응 기술을 보유한 관련주로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빛소프트는 작년 2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콘텐츠 위변조 여부에 신속 대응하는 기술을 발명해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발명 명칭은 '웹어셈블리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한 디지털 콘텐츠의 위변조 판별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디지털 콘텐츠의 위변조 판별 방법'이다.

크라우드웍스는 크라우드소싱 기반 인공지능(AI) 데이터 수집 및 가공 플랫폼 업체로 지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딥페이크 방지영상' 및 '랜드마크 이미지'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던 회사다. 딥페이크 영상 탐지·검출을 위한 AI 학습 데이터 확보를 목적으로 한 사업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늘과 28일 연이어 전체 회의를 소집하고 메신저 앱 '텔레그램'을 이용한 딥페이크 확산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피해 신고 접수와 모니터링 강화, 경찰 수사 의뢰 등으로 조처할 방침이다.

앞서 한 대학에서 여학생 얼굴을 이용한 딥페이크 영상물이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된 사건이 드러났고 이후 유사한 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텔레그램 대화방이 다수 발견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 대학생뿐 아니라 중·고교생 등 미성년자와 교사, 여군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