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 제시카 퇴출설에 주가 대폭 하락

2014-09-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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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은진 기자= SM엔터테인먼트[041510]의 주가가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의 퇴출설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SM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은 전일 종가인 4만750원보다 1350원(-3.31%) 낮은 3만 94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전 한때 3만90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소녀시대 멤버인 제시카는 30일 새벽 5시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전념하고 있었는데 정당하지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 매우 당혹스럽다"라는 글을 남겼고, 이를 두고 퇴출설이 제기됐다.

이 글로 인해 제시카가 '타일러 권과 결혼을 앞두고 있어 소녀시대에서 퇴출됐다', '개인 브랜드(블랑) 론칭 탓에 갈등이 생겼다', '웨이보가 해킹당했다'는 등의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퇴출설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현재보다 더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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