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장손 허준홍 GS칼텍스 상무, 지주사 지분 추가 확대

2014-05-0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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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GS그룹의 장손이자 고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의 장남 허준홍 GS칼텍스 상무가 또 다시 GS의 주식을 매입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는 허 상무가 이달 8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보통주 7만7768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허 상무의 보유 주식은 155만6327주, 지분율은 1.64%로 늘었다.

허 상무는 지난달에도 24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GS주식 7만2232주를 장내매수해 지분율을 1.49%에서 1.56%로 확대했다.

앞서 허 상무는 지난해 4월에도 세 차례에 걸쳐 GS의 보통주 25만주를 매입한 바 있다. 당시 주식 매입으로 허 상무의 지분율을 1.22%에서 1.49%로 증가했다.

허 상무의 GS지분율은 현재 4세 경영인 가운데 가장 높다.

그동안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아들인 허세홍 GS칼텍스 부사장의 지분율이 1.40%으로 가장 높았으나 지난해 허 상무가 GS 주식을 매입하면서 4세 경영인들의 보유 지분율 순위가 바뀌었다.

허 상무는 허 부사장과 사촌 관계로 허창수 GS 회장의 아들인 허윤홍 GS건설 상무·허정수 GS네오텍 회장의 아들인 허철홍 GS과장과는 육촌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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