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27일 울산 지역 경선에서도 90%가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며 '대세론'에 쐐기를 박았다. 최고위원 후보 중에는 김민석 후보가 선두를 달리던 정봉주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 후보는 이날 울산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지역순회 경선에서 90.56%의 권리당원 득표율을 얻었다. 김두관 후보는 8.08%, 김지수 후보는 1.36%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주 강원·대구·경북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92.90%를 기록한 이 후보는 이날 울산에서도 압승을 이어갔다. 김두관 후보는 지난주 누적 득표 6.20%에 그쳤다.
총 8명이 경쟁하는 최고위원 울산 경선 결과는 김민석(20.05%), 정봉주(16.10%), 전현희(13.96%), 김병주(13.13%), 한준호(12.84%) 순으로 당선권에 들었다. 이언주(12.23%), 민형배(5.99%), 강선우(5.69%) 후보는 당선권 밖에 머물렀다.
김민석 후보가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후보로부터 '수석최고위원' 적임자로 낙점받은 '김 후보 밀어주기'가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지난주 치러진 첫째 주 주말 순회 경선에서는 유일한 원외 인사인 정 후보가 1위로 선두를 달렸다.
이날 오후에는 부산·경남 지역 순회 경선이 치러진다.
총 15차례 열리는 지역 순회 경선은 내달 17일 서울에서 종료된다. 8월 18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대표·최고위원 경선에서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한다. 지역 경선마다 발표되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달리 권리당원 ARS 투표와 대의원 온라인 투표, 일반 여론조사 결과는 내달 18일 전당대회에서 한꺼번에 발표한다.
이 후보는 이날 울산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지역순회 경선에서 90.56%의 권리당원 득표율을 얻었다. 김두관 후보는 8.08%, 김지수 후보는 1.36%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주 강원·대구·경북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92.90%를 기록한 이 후보는 이날 울산에서도 압승을 이어갔다. 김두관 후보는 지난주 누적 득표 6.20%에 그쳤다.
총 8명이 경쟁하는 최고위원 울산 경선 결과는 김민석(20.05%), 정봉주(16.10%), 전현희(13.96%), 김병주(13.13%), 한준호(12.84%) 순으로 당선권에 들었다. 이언주(12.23%), 민형배(5.99%), 강선우(5.69%) 후보는 당선권 밖에 머물렀다.
이날 오후에는 부산·경남 지역 순회 경선이 치러진다.
총 15차례 열리는 지역 순회 경선은 내달 17일 서울에서 종료된다. 8월 18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대표·최고위원 경선에서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한다. 지역 경선마다 발표되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달리 권리당원 ARS 투표와 대의원 온라인 투표, 일반 여론조사 결과는 내달 18일 전당대회에서 한꺼번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