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민주당 제1차 전국당원대회에서 대의원 투표 14%(온라인), 권리당원 투표(온라인·ARS) 56%,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한 결과, 85.40% 득표율로 이 대표가 당대표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대의원 투표에서 74.89%, 권리당원 투표에서 88.14%, 국민여론조사 85.18%를 각각 득표하며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이재명 일극체제'를 비판하며 당권에 도전한 김두관 후보는 대의원 투표에서 21.15%, 권리당원 투표에서 10.07%, 국민여론조사 11.72%를 각각 득표하며 총 12.12%에 그쳤다. 김지수 후보는 2.48%에 머물렀다.
초반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렸던 정봉주 후보는 '명팔이 발언'에 대한 강성 당원들의 반발 여파가 반영된 듯 최종 6위로 밀려나며 낙선했다.
한편 투표율은 대의원이 75.73%, 권리당원이 42.25%였다. 2022년 전당대회 투표율은 대의원이 86.05%, 권리당원이 37.0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