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재무경제부는 올 6월 말 기준 공적채무는 110억 9000만 달러(약 1조 7300억 엔)라고 밝혔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30%를 초과했다. 프놈펜 포스트(온라인)가 16일 보도했다.
공적채무 내역은 대외채무가 99.12%(110억 달러), 국내채무가 0.88%(9800만 달러). 대상별로는 중국이 36%(39억 9000만 달러), 아시아개발은행(ADB)이 21%(23억 2000만 달러), 세계은행이 12%(13억 3000만 달러), 일본이 11%(12억 1000만 달러) 등.
한편 1분기에 정부가 새롭게 체결한 융자는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1억 4014만 달러. 이 시기 공적채무 상환액은 1억 8155만 달러.
캄보디아왕립아카데미(RAC) 홍 와낙 경제 애널리스트는 공적채무의 GDP 대비 30%는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23년 캄보디아의 GDP는 310억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