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란 디카(디지털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로 사진과 함께 다섯줄 이내의 시를 실시간으로 브런치스토리 등 온라인 문학 플랫폼을 통해 소통하는 디지털 문학 장르이다.
경남정보대 센텀캠퍼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강승희 씨는 ‘알츠하이머 시티’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백운옥 씨는 ‘바람맞다’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대상 수상자는 디카시인 등단의 영예까지 주어졌다.
강승희 씨는 수상 소감에서 “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에서 새로운 문학을 접해 전국 대회에서 대상까지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디카시라는 새로운 문학 장르에서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